포터 전기차 영업용으로 사용해도 되는게 과연 맞는가?
- 자동차 관리정보
- 2020. 2. 22. 10:31
오늘은 포터II 일렉트릭 출시에 따른 관련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정주영 회장 : 해보기나 해 봤어?
전기차 포터II : 전기차 타보기나 해 봤어?
오늘은 전력으로 움직이는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대차가 내세운 내용에 따르면 도심운송에 최적화된 전기트럭으로, 국내 소형 트럭 계의 큰 손 포터II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다. 라는 말과 함께 포터 전기차를 출시했는데요. 현재 까지의 시장의 반응은 제가 살펴본 결과 좋지 않습니다. 전기차가 어떻게 영업용으로 쓰이겠냐, 방전이 되지 않겠느냐 등등 많은 불안감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대 포터II 일렉트릭의 실제 영업용으로 사용 가능하겠냐라는 시선이 지금 현재 전기차 포터의 위치입니다.
기존 포터를 영업용으로 사용하시는 운전자분들께서는 전기차에 대해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디젤인 포터에 비해 힘도 없을 것 같고 또 충전소는 어떻게 마련하며 등,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점과 힘이 센 기존 포터들보다 덜할 것이다 라는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출시할 때에 탁월한 경제성 및 친환경성을 갖춘 국산 최초 1톤 전기트럭II 이라고 내세우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됐는데요. 간단하게 차량 스탯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완충 시 최대 211km 주행이 가능하다.
● 모터 135kW, 배터리 58.8 kWH 탑재로 우수한 등판력과 정숙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 기존 포터II 대비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구하다.
●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공채 250만 원 한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 + 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매력적인 차종이다.
세부적 사항으로는 포터II 일렉트릭은 적재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전기트럭은 적재중량에 따른 하중 변화가 승용차와는 다르게 엄청 차이 나기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 화물의 중량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 역시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을 통해 주행 가능 거리를 정밀하게 예측해 충전 시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가능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를 진행함에 따라서 목적지까지 주행거리 걱정이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많은 영업용 포터를 사용하시고 계신 운전자분들께서 많이 고민이 되실 것인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완충 시 최대 211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나온 전기차 포터II 일렉트릭이 약 900~1 ton 그리고 대한민국 특성상 포터에 1톤 이상 싣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 어떻게 주행거리가 계산된다 하더라도 충전은 어떻게 하는지.. 지나가던 주유소에 기름을 넣는 것도 아니고 충전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 아무튼 이런 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영업용 전기차 포터를 구매하는 데에 망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 좋은데 이런 부분 하나가 발목을 잡지요. 영업용 포터는 시간이 생명인데,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런 문제도 보완한 영업용 포터 출시가 되겠지만 지금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업 활동을 많이 하시는 운전자분들껜 비추입니다. 아직은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충전 인프라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혹여나 난중에 간단하게 보조배터리 마냥 쉽게 교체가 가능한 축전지 칩 같은 게 개발되어 충전량이 어느 정도 소모 됐을 때 차를 세워 간단하게 손으로 쉽게 탈부착하면 다시 완충이 되는 것처럼 이런 아이템이 개발된다면 포터는 영업용으로 제격일 텐데 말이죠. 지금 현재 충전 인프라 및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이외에도 기능이 몇 개 있습니다.
첫쨰,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동방지 보조 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둘째,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지시등을 조작 없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경고문을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이탈 방지 보조 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셋쨰,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현대차는 포터 ll일렉트릭에 전기차 전용 범퍼 및 데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시종, 야간 주행 시계성 등을 개선한 헤드램프 등을 기본 탑재했으며 승용차나 영업용 차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발시각에 맞춰 희망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공조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등을 선보이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가격표입니다. 스마트 스페셜 4,0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 원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정부 보조금 1,800만 원에 지자체별 보조금 최대 900만 원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1,360만 원, 1,574만 원 선으로 낮아집니다.(이것은 보조금 지원의 혜택이 줄어듦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심 운송이 주를 이루는 생계형 사업자들이 전기차 포터 II 일렉트릭으로 저렴한 값과 유지비로 화물을 수송할 수 있을까요? 이제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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